서울 공시지가 6억 초과 주택 강남3구가 53.5% 차지
서울 공시지가 6억 초과 주택 강남3구가 53.5% 차지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4.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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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9일(금) 각 자치구청장이 결정·공시한 2011년도 개별주택 38만 호의 가격이 지난 해 보다 평균 0.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서울 소재 단독주택 총 38만 호 중 지난 1월 31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 1만 7천 호를 제외한 것으로 부동산 경기침체로 전년도 수준의 보합세로 분석됐다.

개별주택수는 지난 해 38만 1천 호보다 4천 호 감소했으며,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2억 원 초과 4억 원 이하 주택이 15만 5천 호로 전체의 41.1%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치구별 개별주택가격 상승률 현황. [서울시 제공]

공시가격이 6억 원 초과 주택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의 2만 1천 호로 전체 개별주택의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남구의 경우 5,987호, 서초구 3,383호, 송파구 1,954호로 전체의 53.5%를 차지하여 이들 3개 구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개별주택가격 평균 상승률은 0.67%로 주택가격 수준별 상승률은 주택가격이 높은 주택일수록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4월 29일(금)부터 5월 31일(화)까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주택소재지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동안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비치된 소정의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 “토지정보/주택가격”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쉽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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