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2구역·길음뉴타운 39층 주상복합 랜드마크로 조성
길음2구역·길음뉴타운 39층 주상복합 랜드마크로 조성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4.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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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2구역·길음뉴타운이 최고높이 120m 이하, 39층 규모의 주상복합타워가 들어서는 등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성북구 길음동 489번지 일대에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계획’을 담은 ‘길음재정비촉진변경계획’을 결정고시 하였다고 28일(목) 밝혔다.

▲ 길음2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길음2촉진구역은 서울도심부와 근접하여 위치하고 있으며, 주간선도로인 도봉로, 미아로 등으로 둘러싸여 있고,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인접하여 있어 우수한 교통입지여건을 갖춘 지역이다.

길음재정비촉진변경계획에 따르면 길음2구역은 용적률이 238.97%에서 299.3%로 상향돼 기존 1,994세대에서 307세대가 늘어난 총 2,301세대가 공급되며, 최고높이 120m이하, 지상10층~39층 규모로 23개 동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길음2구역을 인접한 기존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 및 균형발전 촉진지구와 연계한 공원녹지축·보행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보행중심 녹색타운으로 조성하고, 역세권개발로 직주근접 서민주택 60%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계획’은 주택전세가격 상승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택시장의 수요변화를 반영한 계획으로서 직주근접 소형주택 공급 유도를 위한 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늘어나는 용적률의 50%이상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추가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변경결정 고시를 통해 길음2구역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주택재개발사업에 본격 착수되어, 빠르면 2015년 이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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