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금연 실천 향상 위한 ‘금연사업’ 시작
[광진구] 금연 실천 향상 위한 ‘금연사업’ 시작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4.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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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사회의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금연 실천을 향상하기 위해 광진구치과의사회와 함께 금연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흡연으로 발생하기 쉬운 질환인 입냄새와 치아변색, 치석 등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금연 클리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치과의원 142개소를 대상으로 협력대상 치과의원을 선정하여 치료를 위해 병원을 내원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상담과 금연 권고는 물론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보건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방문하면 제일 먼저 혈압과 니코틴 의존도, 일산화탄소를 측정해 상담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여 적절한 행동요법과 운동 등을 처방한다. 또 담배의 유혹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몸에 붙이는 금연패치와 금연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정남 보건소장은“혼자서 고군분투하는 금연보다 여럿이 함께 도전하고 주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면 금연은 가능한 일”이라며, “하루의 대부분을 지내는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금연에 도전하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으니 금연을 희망하는 분들은 다양한 방법 중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안내받아 금연에 성공해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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