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08년 5월부터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에 위탁하여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응급의료서비스 이용자가 2011년 3월 기준 총 13,283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응급의료서비스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외국어가 능통한 전문의료 인력이 항상 대기하고 있으며,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상담이 가능하다.
응급의료서비스 이용자 중 영어 이용자가 48%, 중국어 이용자 11%, 일본어 이용자 7%, 기타 언어는 34%였다.
이용 유형별로 보면 응급처치지도를 받은 환자가 2.4%, 질병상담 11%, 적절한 의료기관을 안내받은 환자는 5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시 거주 외국인의 국적이 다양해지는 추세에 맞춰 오는 8월부터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주요 언어 외에도 의료상담 문의가 가장 많은 베트남어, 몽골어 의료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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