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둥이행복카드 소지 가족을 대상으로 시내 공영 및 시·자치구 청사 부설주차장 주차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다자녀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총 1,402곳의 자치구 공영주차장 및 시·자치구 및 소속기관 청사 부설주차장(총 72개 기관 대상) 이용요금을 최대 50%까지 감면해주는 주차요금 할인제도를 확대 추진한다고 29일(금) 밝혔다.
서울시는 자치구마다 각기 다른 감면 기준을 통일해 시민 혼란을 줄이고 더 높은 할인 혜택을 주고자 자치구 조례 등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자치구 주차장 조례’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규정’의 이용요금 할인부문을 개정 중이며, 개정이 완료되면 다둥이행복카드 소지 가족이 자치구 공영주차장 및 서울시·자치구 소속기관 청사 부설주차장 이용 시주차요금의 30~50%를 할인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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