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잠실상수원 수질오염행위 감시·단속
5월부터 잠실상수원 수질오염행위 감시·단속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4.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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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수도권 2,300만 주민이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잠실상수원의 수질을 맑고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5월부터 시민단체 및 경기도 지자체와 함께 대대적인 수질 오염 행위를 단속한다.

감시지역은 서울시 관할 잠실상수원보호구역 이외에도 잠실상수원의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구리시 왕숙천과 남양주시 도심천, 월문천, 궁촌천, 덕소천, 하남시 덕풍천, 한강본류의 팔당댐 하류구간등이다.

시는 지난 3월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환경단체와 서울시 물관리정책과, 한강사업본부 소속 공무원이 합동 감시반을 편성하여 소형선박을 이용해 매월 수상감시와 순찰차량을 이용한 육상감시를 병행할 예정이다.

단속과 아울러 서울시는 상수원 수질오염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상수원보호구역 내 인접도로에서는 유류·유독물 등 수질오염 유발물질을 수송하는 자동차의 통행을 제한한다. 통행제한 도로는 광진교, 천호대교, 올림픽대교, 잠실철교 등 잠실상수원을 횡단하는 4개 교량이다.

이밖에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도시안전본부 홈페이지(http//ush.seoul.go.kr/wa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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