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0년 하반기 브랜드콜택시 운영 평가 결과 발표
서울시 2010년 하반기 브랜드콜택시 운영 평가 결과 발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4.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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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해 하반기동안 서울 시내 6개 브랜드콜택시를 대상으로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브랜드콜택시 출범 초기인 2007년과 비교해 택시 카드결제율, 여성 안심서비스 이용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개 브랜드콜 택시업체 종합평가 결과 ‘에스택시’와 ‘나비콜’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6개 콜사가 제출한 2010년 7월~12월 6개월 동안의 평가항목별 처리실적 및 증빙자료를 근거로 서울시가 자체 평가했으며, 평가항목은 콜 처리 실적을 비롯해 업무택시 실적, 카드결제 실적, 여성안심서비스 실적, 회원관리 실적, 홍보 실적, 기타 실적의 7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콜 처리 실적은 월평균 688천 건으로 브랜드콜택시 출범초기인 2007년 138천 건과 비교해 약 5배 증가했으며, 업무택시는 작년 하반기동안 업무택시에 신규 참여한 677개 업체를 포함한 총 4,083개 업체가 월평균 108천 건의 업무택시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콜택시의 카드결제율은 41.5%로 전체 카드택시의 카드결제율이 38.9%인 것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드결제 실적이 없는 차량은 가입 대수 중 0.5%로 월평균 192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하반기동안 안심귀가서비스에 신규 등록한 여성은 38,368명으로 2011년 3월 말 기준으로 총 147,672명의 여성이 안심귀가서비스 이용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브랜드콜택시에 가입된 여성 택시운전자 수는 전체 여성 택시운전자 857명중 446명(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연중 2차례 씩 브랜드별 택시 운영평가를 실시, 평가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택시 사업자들도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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