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은 달라도 종교의 근본은 같아”
“외형은 달라도 종교의 근본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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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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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마지막 강의》

[출판저널=김은현 기자]  

함석헌의 스승으로 유명한 다석 류영모가 1971년 8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자생정 금욕수도공동체에서 수녀와 수사들을 상대로 한 마지막 강의를 제자 박영호가 풀이했다.

기독교를 줄기로 불교, 노자 사상, 맹자 사상 등 여러 종교를 한국적인 시선으로 담고 있는 그의 독특한 사상 체계를 엿볼 수 있다.

다석은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인 후 정통 기독교를 고수했으나 이후 무교회주의를 받아들여 교회에 나가지 않고, 혼자서 성경을 읽으며 신앙을 정립했다.

다석은 외형은 달라도 종교의 근본은 같다고 말하며, 예수와 석가를 신앙의 대상이 아니라 본받아야 할 스승이라고 말한다.

류영모 강의 / 박영호 풀이 / 교양인 / 484쪽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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