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엑스포 ‘서울시의 날’ 열려
상하이엑스포 ‘서울시의 날’ 열려
  • 서울타임스
  • 승인 2010.06.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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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서울관, 관람객 100만 명 돌파 눈앞에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상하이 엑스포 행사장에서 ‘서울시의 날’이 열렸다.

‘서울시의 날’은 상하이 엑스포를 관람하러 오는 세계인의 눈길을 ‘서울’로 집중시키기 위해 마련한 특별 이벤트로, 문화공연 및 체험 등 다채로운 서울 알리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 지난 18일 2010 상하이 엑스포 ‘서울시의 날’ 행사. 서울 테마 영상 관림 열기가 뜨겁다.

이날 정오부터 세종문화회관 퓨전 국악팀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공식행사는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이 행사에서는 서울의 미래를 그린 테마영상과 외국 연인의 서울 체험기를 아름답게 그려낸 퍼포먼스 영상도 상영되었고, 퍼포먼스 ‘사춤’ 과 ‘드럼캣’의 합동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컬처노믹스 & IT’를 주제로 꾸민 서울관은 ▲투어링 서울존 ▲서울광장 존 ▲서울하늘 존 ▲서울르네상스 존 등 5개 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첨단 IT기법을 동원한 것이 타 전시관과 차별화되면서 관람객들의 각별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관과 연합관 외부마당, 문화광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시는 엑스포 광장을 인사동거리로 입체적으로 재현했다. 뿐만 아니라 놀이광장도 설치해 서울의 다양한 전통 놀이문화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통의상 입어보기,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체험 기회를 마련해, 더욱 역동적으로 우리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문화광장에서는 서울의 대표 문화공연인 ‘사춤’과 ‘드럼캣’, ‘퓨전국악’ 공연이 매시 30분마다 펼쳐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황푸강 푸서지역 선진도시전시관(UBPA)내에 5월 1일 개장한 상하이 엑스포 서울관에는 지금까지 총 89만 2,815명이 다녀가 곧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루 평균 1만 9,400명이 서울의 매력을 느끼고 간 셈”이라며 “상하이 엑스포가 서울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서울관을 통해 서울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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