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스파이' 김흥수, "천식 때문에 달리는신 힘들어요" 고충 토로
'완벽한 스파이' 김흥수, "천식 때문에 달리는신 힘들어요" 고충 토로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5.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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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선미경 기자]

"천식 때문에 달리는신 힘들어요."

김흥수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 무궁화B홀에서 열린 KBS2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완벽한 스파이'(극본 한상운, 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에서 액션신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흥수는 "사실 야구는 좋아하는데 해본 적이 없다"며 "액션신 중에 야구공을 던지는 신이 있는데 의욕이 넘쳐 세게 던졌는데 어깨가 이렇게 아픈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액션신을 찍다가 소소하게 단치는 건 일상"이라며 "지난 1일 유리창을 깨는 장면이 있었는데 팔에 상처를 입었다. 촬영하다가 불편한 점은 천식이 조금 있어서 뛰거나 이러면 숨이 차는데 정말 뛰는 신이 많다. 그게 좀 힘들다"고 달리는 장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흥수는 대역에 대해 묻자 "아직 대역 쓸 나이는 아닌 것 같다. 지금 무술감독이 드라마 '해신' 때 같이 작업했던 감독님인데 대역을 따로 준비해주시지 않았다. 그냥 시키는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김흥수는 독특한 의상 컨셉트에 대해 묻자 "봄이니까 블랙은 피하자고 생각했고 좀 거친 느낌을 피하기 위해서 날라리 고등학생 같은 느낌을 연출해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벽한 스파이'는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첩보원 명단을 둘러싸고 한국 내 암약하고 있는 각국 정보부들의 치열한 첩보전을 그릴 예정이다. 오는 8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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