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일(화) ‘2011년 풍수해 대책’ 발표
서울시 3일(화) ‘2011년 풍수해 대책’ 발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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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5일(일)부터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풍수해 대책을 본격 가동,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태세를 갖춰 나간다.

시는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의 문제점을 토대로 현장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 최근 이어지고 있는 기상이변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2011년 풍수해 대책’을 3일(화) 발표했다.

이번 수방대책의 주요 골자는 6월까지 954㎞의 하수관거 준설, 광화문 광장 배수능력 10년→30년 향상, 2만 2천여 세대 침수가구에 담당 공무원을 배치하는 ‘침수주택 공무원 돌봄 서비스’ 시행, 재난발생 초동대응과 신속한 복구 위한 행정지원, 주요 취약시설 및 수방시설 사전 점검 등이다.

서울시는 오는 15일(일)부터 10월 15일(토)까지 운영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 방법도 6개조 3교대 방식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대규모 재난발생이 예상되거나 실제 재난이 발생한 경우에는 행정지원조직이 보강된다.

시는 36개 하천 및 하천 내 공사장 45곳, 111곳의 빗물펌프장과 수문 등을 점검했으며,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장 등 특별관리가 필요한 공사장은 우기철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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