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8년부터 시행한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이 금번 강동구 동산어린이공원 등 4개구 22개 공원의 준공으로 사업대상지 304곳 모두가 마무리 된다. 이는 서울시 전체 어린이공원 1,278곳 중 1/4에 달하는 수치다.
상상어린이공원은 작년말까지 282곳를 개원하였으며, 2010년 매칭펀드로 진행되는 사업성격상 자치구 예산 확보가 늦어진 중랑구, 노원구, 구로구, 강동구 4개 자치구 22곳이 금번 새롭게 개원하게 되어 사업이 모두 종료되는 것이다.
다양한 테마놀이공간을 제공하는 상상어린이공원은 2009년에는 동화속의 이야기, 자연과 공룡, 우주와 과학 등을 테마로 하여 조성하였으며, 2010년과 올해에는 에너지를 이용하는 놀이와 자가발전을 이용하는 테마가 추가되어 교육적이면서도 활동적인 놀이시설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공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실질적인 주인, 즉 공원 인근의 어린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극대화되어 시민들의 의견이 공원조성에 적극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은 2008년부터 총 1,472억 원(서울시 1001억, 자치구 471억)이 투입되어, 전체 어린이공원 1,278곳 중 1/4에 달하는 304곳을 특색있게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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