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11 중구 꿈나무 프로젝트
[중구] 2011 중구 꿈나무 프로젝트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5.04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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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전놀이 문화 및 안전한 활동 공간을 마련하여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2011 중구 꿈나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민선 5기동안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건강한 중구, 자기 주도적 역량있는 중구, 더불어 함께하는 중구 등 3대 정책 96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새로 시작하는 사업은 모두 19개다.

중구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행안전지도사업, 일명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를 추진한다. 지난해 장충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한데 이어 올해 장충초등학교와 청구초등학교에 안전교육지도사를 배치하였다.

그리고 도담도담 건강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달 둘째, 넷째주 화요일에 의약품 조제 체험과 약의 올바른 개념 및 예방 수칙 등을 알려주는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학업이나 친구, 부모와의 관계 등으로 고민하는 초등학생들의 정서ㆍ행동 문제를 상담해주는 ‘행복키움이’도 5월부터 운영한다.

중구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 주변 그린푸드존의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그에 따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건강 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중구 지역내 남산, 청계천, 서울성곽 등의 환경을 활용한 주기적 걷기 운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중ㆍ고등학교 각 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특성에 알맞은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비만율을 3% 감소시키고, 6개월간 3D 만보기를 활용한 건강관리사업도 펼친다.

또한 2012년까지 4개 초등학교 2, 5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실태 조사를 하고, 12개 초ㆍ중ㆍ고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장충초등학교에 잇솔질 교실을 설치해 건강한 치아 만들기 사업도 펼친다.

그리고 2018년까지 관내 10개 중ㆍ고등학교에 건강매점을 설치하여 청소년들의 성장에 필요한 건강식품 등을 제공한다. 아침밥클럽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규칙적 영양을 공급하고 균형잡힌 성장을 도모한다. 특히 저소득층은 50%를 지원하고, 일반 학생에게는 저렴하게 공급한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자녀를 창의적ㆍ자기주도적인 미래형 교육 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부(모)자(녀)공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인제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과 함께 운영하며, 5월11일부터 6월29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90분간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아이꿈터 북스타트 사업도 추진한다. 생후 6개월~미취학 아동을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가 책읽어 주는 방법과 좋은 책 고르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영유아 부모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전래 자장가로 아기를 어르는 노래 배우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리고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청소년 소비자 평가단을 발족하고, 사전실태 조사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건전한 청소년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학생들의 보건 교육에 꼭 필요한 보건교육실 환경을 개선하여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올해 안에 봉래초등학교와 남산초등학교, 한양중학교 보건실을 현대화한다.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남한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남산동에 있는 여명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과 대사증후군 등 건강진단, 성교육, 예방접종, 정신 및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마련하였다.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인 만 18세미만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미술, 음악, 심리운동 치료 등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활치료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이며 부모가 시ㆍ청각 장애가 있는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에게 언어발달 진단과 언어치료 등 언어재활 및 독서지도, 수화지도 등 언어발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당복지과과 유락복지관, 행복한 언어치료실 등에서 대상자들에게 월 7~8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1인당 월 최대 22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당복지관에서 발달장애 및 지적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장애아동 체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그룹체육교실, 무용교실, 수영교실, 야외문화체험, 레포츠캠프 등 레포츠 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아성장을 도와준다.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인 만 18세 미만 비장애아동중 문제행동(ADHD 포함)에 대한 의사진단서나 소견서 또는 교육기관장 등의 추천서가 있는 문제행동 위험군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1회 아동 및 부모상담, 놀이ㆍ언어ㆍ미술ㆍ인지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1인당 월 12만8천원을 지원한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예체능 교육을 받기 힘든 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발달을 위한 지원서비스도 강화한다.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인 만 8~13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주1회 피아노ㆍ바이올린ㆍ플롯ㆍ클라리넷 등 클래식 이론 및 실기교육과 예술치료 프로그램, 연주회 관람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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