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최동윤)는 건물내부의 수도관 누수나 누수징후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2014년까지 자체인력을 활용, 20년 이상된 서민주택 20만 호를 대상으로 매년 5만 호 이상 옥내 누수탐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무상으로 누수탐지를 실시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설비업체를 찾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등 누수 관련 생활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단, 누수탐지서비스는 시에서 무료로 해주지만 탐지 결과 발견된 누수는 시민들이 부담해 수리하게 된다.
또한 누수 원인이 노후된 수도관에 있을 경우 시의 ‘수도관 교체 비용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해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옥내 누수가 의심되는 가구도 120다산콜센터나 해당 거주지 수도사업소로 옥내 누수탐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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