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리노베이션사업(시설개선)을 지난 4월 완료하고 5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급경사로 오르내리기 힘들었던 공원을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산책로변에 소폭포와 계류를 조성하여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게 하였다. 산책로는 생태계나 경관을 훼손하지 않은 범위에서 만들어졌다.
또한 목재 파쇄장으로 사용되다가 나대지로 방치되었던 공간을 다목적 잔디마당으로 조성하여 각종 운동,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하였으며 북카페를 설치하여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물억새, 노랑꽃창포 등 수경식물, 체리세이지, 머쉬말로우 등 허브식물, 벌개미취, 붉은수크렁, 아주가 등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어 가까운 도심 속 공원에서 자연학습을 할 수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대현산공원 리노베이션사업 준공과 더불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 수변도시 조성을 위해 접근과 이용이 편리한 공원, 도시 속 자연이 공존하는 공원 등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원조성으로 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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