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중증응급환자 진료가능병원 실시간확인
서울시 전국 최초 중증응급환자 진료가능병원 실시간확인
  • 최미숙 기자
  • 승인 2011.05.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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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1. 5. 1일부터 전국 최초로 11개항목에 해당되는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증응급환자 질환별 진료가능병원 실시간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가능병원 실시간 제공 항목은 국가응급이송망(NAIS)에 근거한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복부손상, 응급투석, 응급내시경, 조산산모, 사지접합, 신생아, 중중화상, 정신질환자 등 11개 항목으로 서울1339홈페이지(http://www.1339se.or.kr)에 접속하여 중증응급환자 질환별 진료가능 응급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중증응급환자 질환별 실시간 진료가능정보 제공 항목은 1. 뇌출혈수술 2. 뇌경색 재 관류 3. 심근경색 재 관류4. 복부손상 수술 5. 사지접합 수술 6. 응급내시경 7. 응급투석 8. 조산산모 9. 신생아 10. 중증화상 11. 정신질환자 등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1.3.1일부터 서울시 소재 5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중응급환자 진료가능여부를 오프라인으로 받아 서울1339홈페이지에 게재 응급의료기관에서 활용 해오다가, 2011.4.1 시스템 개발과 함께 온라인 서비스로 전환 운영 결과 정보정확도가 96% 이상을 상회함에 따라 2011.5.1일부터 일반시민, 119, 응급의료기관에 공개 운영하게 되었다.

그동안 야간, 휴일 등에 뇌출혈수술, 심근경색 등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진료가능 응급의료기관을 찾기 위해서는 일일이 연락하여 진료가 가능한지를 직접 확인해야 했고 또한 환자를 싣고 이곳 저곳 응급의료기관을 이송하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1339홈페지를 통해 응급실, 중환자실 병상이 있는지 여부 등 실시간 가용 병상정보만 확인이 가능 했고, 중중응급환자에대한 진료가능여부는 시민들이나 각 응급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해당기관에 확인해왔던 사항을 서울시에서 시스템을 개발함에 따라 손쉽게 중증응급환자 진료가능병원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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