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마포구]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5.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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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아동급식조리사, 학습코칭지도사 등 경력 단절여성들을 위한 취·창업지원프로그램을 5월 30일부터 개설, 운영한다.

(사)여성자원금고 경제교육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직업교육 위주로 진행돼 왔던 여성경제활동지원사업에서 탈피, 과정 수료 후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 및 연계 방안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5월 30일(월)부터∼9월 2일(금)까지 진행되는 ‘아동급식조리사 과정’은 한식조리기능사 이론 및 실기 등 어린이 단체급식 전문가 양성 과정을 위한 조리 교육 과정이다.

전문 요리강사가 강의를 맡아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이론을 비롯해 실기시험을 대비한 오이소박이, 호박선, 북어보푸라기 등 약 50여 가지 한식조리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동급식이론과 밥류, 국·탕류, 간식류, 찜류, 소스류 등 다양한 종류의 50여 가지 아동급식요리 실습교육이 이어진다.

교육시간은 월, 수, 금 주3회 (오전 10시∼오후1시)이며 장소는 여성자원금고 경제교육센터(마포구 신수동 31-1)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별도 부담)다.

이 밖에도 전문 직업상담사가 훈련개시 후, 지속적으로 취업상담을 실시하며,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급식소 등 취업처를 발굴, 연계시켜 준다.

모집 인원은 20명이고 접수는 5월 9일부터 전화상담 및 면접을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마포구 거주 주민과 취약계층은 우선 선발한다.

이와 함께 5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되는 ‘학습코칭지도사’ 과정은 집중, 읽기, 이해, 정리, 암기 등 자기주도 학습에 가장 효과적인 전문 스킬교육을 통한 학습코칭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학습코칭의 이해와 활용, 아동의 이해 , 코칭 커뮤니케이션 스킬, 맞춤형 코칭 전략 및 코칭 대화 실습, 효과적인 부모역할 훈련 등이다. 교육 수료 후 취업처는 공부방, 유치원 교사, 학교 CA강사 등이다.

교육은 화, 목 주2회(오전10시∼오후 1시), 여성자원금고에서 무료(교재비 별도)로 진행되며 모집정원은 20명이다. 접수는 5월 9일부터 전화상담 및 면접을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마포구 거주 주민과 취약계층은 우선 선발한다. 자세한 문의는 여성자원금고 경제교육센터(02-3142-4131)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많은 경력단절 주부들이 갖는 재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요리라는 익숙한 기술을 앞세운 아동급식조리사로 양성해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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