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남자김치 운영 오지호 상대로 광고금지 가처분 신청
홍진경, 남자김치 운영 오지호 상대로 광고금지 가처분 신청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5.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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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권지영 기자]

김치업체 ‘더 김치’를 운영 중인 방송인 홍진경(34)이 배우 오지호(35) 등이 운영하는 경쟁업체를 상대로 표시광고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홍 씨가 대표로 있는 (주)홍진경은 “‘업계 1위’ 광고표기 등 허위광고를 하지 말라”며 오 씨 등이 운영 중인 (주)남자에프앤비(업체명 ‘남자김치’)를 상대로 법정 분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경 측은 “지난해 9월 ‘남자김치가 홍진경의 6년 아성을 무너뜨리고 김치쇼핑몰 1위에 등극했다’는 허위광고를 본 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더니, 한동안 내보내지 않다가 다시 ‘동종CEO 여성 김치브랜드를 제치며’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의 명성이 침해당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사실확인 요청이 쇄도해 가처분을 내게 됐다”며 “앞으로 비교문구를 포함해 ‘김치쇼핑몰 부분 1위’나 ‘매출 1위’ 등의 거짓광고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진경은 2004년 ‘더 김치’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만두와 죽, 된장 등의 품목을 잇따라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오지호는 지난해 8월 모델 오병진과 디자이너 윤기석 등과 함께 김치업계에 뛰어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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