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대아파트 입주민 주거복지에 3억 원 지원
서울시, 임대아파트 입주민 주거복지에 3억 원 지원
  • 안인택 기자
  • 승인 2011.05.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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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임대아파트 입주민 및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약 3억 원 규모의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복지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영구·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5월 9일~20일 시범사업을 추진할 우수 단체, 학회, 업체 및 학교 등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임대주택 입주민 및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지정공모 3개, 자유공모 4~5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공모분야별 민간단체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지정공모 중 S-money임대주택 품앗이사업이 1억원, 폐쇄상가 활용 방안이 2,500만 원, 임시주거 바우처 사업이 2,500만 원이며, 자유공모 중 영구·공공임대단지 입주민 생산적 지원방안 개발을 위한 사업이 1억 1,700만 원으로 총 3억 원이다.

지원비용 총 3억 원에는 기존 진행 사업인 S-money 임대주택 품앗이사업 2개 지역에 대한 3,300만 원도 포함된다.

먼저, 지정공모사업 3건 중 첫 번째 공모내용은 S-money(서울형 품앗이) 사업으로 기존 2개 사업을 확대해 4개 사업을 신규로 추가, 총 6개 지역에 S-money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money(서울형 품앗이)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해 6개월간 2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사업으로 개인의 능력과 물품 등의 거래를 통해 주민들 간 나눔 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활기찬 지역분위기를 만드는 등 성공시범사업으로 평가된 바 있다.

또한 자유공모 사업으로는 임대아파트 단지 내 텃밭 가꾸기와 분양·임대혼합단지 입주자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 임대아파트 단지 내 대학생 동아리 자원봉사 운영 등 주민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공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경상적 경비를 자체 충당할 수 있으며, 공모사업 내용을 독자적으로 조사하고 프로그램도 자체적으로 개발할 능력이 있는 단체로 ▴공동주택관리 관련 활동을 하는 법인이나 단체 ▴해당 서비스 제공을 목적을 하거나 사업실적이 있는 직능단체, 동업자 단체 ▴주거관련 또는 해당서비스 관련 비영리 단체, 사회적 기업 등이다.

공모기간은 5월 9일~20일까지이며, 기금공모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주택정책과(☎3707-8588)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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