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도심흉물 '불량공중선' 정비 한다
[성동구] 도심흉물 '불량공중선' 정비 한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5.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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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무질서한 난립으로 도심흉물로 변해가는 각종 불법·불량공중선을 일제 정비하기 위해 한전 등 9개 유관기관과 함께 불량공중선 정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3년 12월까지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량공중선 정비는 한전, KT, LG유플러스 등 9개 유관기관이 함께 매주 목요일 합동으로 민원지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1단계 정비 지역은 불량공중선 정비민원 및 상가지역, 주민통행이 많은 도선동 일대를 선정하였다. 총 정비대상 배전설비(전신주)는 총 162주이며 2011월 5월 현재 총 58주를 정비했다. 정비비용은 9개 관련업체들이 부담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국전력 성동지점에서는 이와 함께 약 38억 원을 투입하여 2011년 5월중 “2011년도 Green KEPCO 정비사업”을 착공해 도선동, 행당제1동, 마장동 일대 전력설비·통신설비 등 92주를 2011월 12월까지 정비완료 할 예정이다.

장영각 토목과장은 “불법·불량 전기선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 등과 협의하여 단계적으로 정비해나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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