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조연' 류현경, '마마' 전업주부 딸 역으로 첫 주연 도전
'명품조연' 류현경, '마마' 전업주부 딸 역으로 첫 주연 도전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5.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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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권지영 기자]

'명품 조연' 류현경이 영화 '마마'에서 첫 주연에 도전했다.

류현경은 '마마'(감독 최익환, 제작 씨네주, 더드림픽쳐스)에서 엄마(전수경)에 대한 반발심으로 가수의 꿈을 버린 전업주부이자 엄마의 매니저 은성 역을 맡았다.

류현경은 화려한 엄마 뒤에서 ‘엄마 때문에’ 포기했던 꿈을 아이러니하게도 ‘엄마 때문에’ 다시 찾게 되는 딸을 연기한다. 평생 주인공이었던 유명 소프라노 엄마 전수경과 끝도 없이 싸워대는 실감나는 연기로 연기경력 15년차의 배우 존재감을 높였다.

꼭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실감나는 엄마와 딸을 그려낸 전수경과 류현경의 티격태격 공방전은 흥미 진진한 공감대를 형성, 류현경의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앞서 류현경은 '쩨쩨한 로맨스', '시라노; 연애조작단', '방자전'등 여러 히트작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해왔다.

신인 만화가와 초짜 스토리 작가가 만나 함께 성인만화를 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쩨쩨한 로맨스'에서 류현경은 극중 신인 만화가로 출연하는 이선균을 유혹하는 최강희의 친구, 여성지 기자 경선 역으로 출연했다.

또 고전소설인 '춘향전'을 역발상으로 뒤집은 작품 '방자전'에서 류현경은 춘향이의 몸종 향단 역을 맡아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여러 흥행작에서 호평을 얻은 연기경력 15년 차 여배우 류현경의 첫 주연 도전이 기대되는 영화 '마마'는 세상에 존재하는 엄마의 수만큼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작품으로, 오는 6월 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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