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곽현수 기자]

11일 오후 3시 20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배움홀에서는 장윤주, 송경아, 지현정, 한혜진, 김재욱 등 대한민국 톱 모델 5인의 화려한 뒷모습에 가려진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기획된 ‘Top model(톱 모델)’ 출판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날 김재욱은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연기,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데 그것들이 모델 활동에 도움이 되는 지 말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다른 분야들도 자신을 드러내는 일인만큼 모델로서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모델이라는 직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고백하면서 “결국 모델이란 몸과 표정을 이용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배우도 음악활동도 비슷한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욱은 이 같은 외부활동에 대해 “다른 남성모델들도 다양한 활동을 해 보기를 권한다”면서 “남성 모델은 수명도 짧고 시장도 좁다”면서 우회적으로 남성 모델로서의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장윤주, 송경아, 지현정, 김재욱, 한혜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Top Model’은 패션피플들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그들의 작업과정까지 상세히 담겨 모델 지망생들에게도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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