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그린디자인 건축물 설계 가이드라인’ 공기질 개선
‘친환경 그린디자인 건축물 설계 가이드라인’ 공기질 개선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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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친환경 그린에너지 건축물 설계 가이드라인’을 3년간 시행한 결과, 소나무 755만 그루 식재효과, 서울숲의 18배 공원 조성효과, 5,328억 원의 자원 절감 등의 성과를 내며 서울의 공기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가이드라인을 시행한 2007년 8월부터 2011년 3월까지 건축심의를 마친 230건에 대한 실행성과 분석 결과를 12일(목) 밝혔다.

‘친환경 그린에너지 건축물 설계 가이드라인’이란, 건축 계획단계부터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을 설계하도록 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서울시의 친환경 정책이다.

분석 결과 가이드라인의 기준을 적용한 건축물 230건 중 에너지효율1등급이 6건, 2등급이 224건, 친환경건축물인증 최우수가 9건, 우수가 221건이었으며, 에너지효율 최저등급인 5등급에 비해 에너지소비량을 273,197 TOE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리모델링을 포함한 신축 건축물에 대한 설계기준을 강화해 성능중심의 친환경·저에너지 설계, 대기전력 제로화 설계, 숨어있는 전력손실 찾기 등의 가이드라인의 주요내용을 적용해 건설하도록 유도했다.

이에 더해 대기전력 자동차단콘센트를 설치해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소비되는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기소비량을 줄이도록 하고, 건축물 용도별로 부하율을 적용해 변압기 자체 소비전력을 줄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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