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 오윤아, "쉽게 연기한다는 말에 자극"
'당신이 잠든 사이' 오윤아, "쉽게 연기한다는 말에 자극"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5.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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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선미경 기자]

"쉽게연기한다는 말에 자극 받았다"

배우 오윤아가 13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사이'(극본 마주희, 연출 박경렬) 제작발표회서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오윤아는 "결혼 전에는 어둡고 외로운 여자 역을 많이 했는데 결혼 후 밝고 건강하고 시선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며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니까 '너무 쉽게 연기하는 것 같다'는 말을 하더라"며 "나도 고민도 많이하고 신중했었는데 쉽게, 건성으로 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을 때 자극이 됐다"며 이번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힘들지만 배우로서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오윤아는 "이 캐릭터가 처음부터 임팩트가 강했고 아줌마 입장에서 굉장히 신선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극중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윤아는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는 호흡이 길어서 초반에 놓쳤던 부분을 다시 정리하고 다듬어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하지만 힘든점도 있다. 감정신이 초반부터 굉장히 많아서 짧은 시간 안에 보여줘야 해서 그런 부분이 좀 힘들었다"고 일일드라마의 장, 단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당신이 잠든사이'는 분만 사고로 얽힌 두 부부와 두 가족의 운명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오윤아, 이창훈, 이영은 최원영, 박준금, 송옥숙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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