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수색 주택재개발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고시
[은평구] 수색 주택재개발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고시
  • 최미숙 기자
  • 승인 2011.05.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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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수색동 수색·증산뉴타운지구 내에 소형주택 및 지상 9~30층 규모의 아파트 총 2,340세대가 공급된다.

이번 공급 계획은 상암·수색 부도심 특성과 자연지형을 고려해 단지를 조성,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도심주거경관을 창출한다.

서울시는 은평구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 내 수색 6,8,9주택재개발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이 지난 4월 26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해 5월 19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15일(일) 밝혔다.

상암·수색 부도심지역이며 상암DMC의 중요한 배후 주거지인 수색 6,8,9구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29개동 총 2,340세대에는 임대주택 및 장기전세주택 392세대, 소형주택(전용면적 60㎡ 이하) 827세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최고 30층으로 건립되는 이 구역은 기존 저층 위주의 수색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적 성격을 띠게 될 예정이다.

또,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주택은 2,021세대로 전체 건립 세대수(2,340세대)의 86.4%를 차지해 서민주거 안정과 원주민 재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주택의 경우,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계획’ 및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계획’을 적용해 용적률 240~400%를 263.9~439.9%로 상향했으며, 이로인해 증가한 162세대는 전부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공급한다.

수색·증산재정비촉진변경계획(안)에 따르면 수색6,8,9구역의 기준용적률 상향 적용으로 각 구역별 건립규모는 수색6구역이 아파트 9~30층·14개동·1,088세대(임대주택 187세대 포함), 수색8구역은 아파트 9~22층·7개동·519세대(임대주택 89세대 포함), 수색9 구역이 아파트 17∼30층·8개동·733세대(임대주택108세대,장기전세주택 8세대포함)로서 총 2,340세대가 2016년까지 공급된다.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도심부와 가깝고 간선도로인 수색로, 증산로에 접하고 있으며, 지하철6호선 및 공항철도 DMC역과 경의선 수색역 부근으로 양호한 교통 입지여건을 갖춘 지역이다.

서울과 일산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수색지구 남측으로 수색로(35~40m)와 경의선 수색역, 지하철 6호선 및 공항철도 DMC역이 통과하고 있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한 지역이다.

북한산자연공원과 봉산자연공원, 상암월드컵공원, 한강시민공원 등과 가깝고, 불광천 산책로도 마련되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지역이다.

수색 6,8,9구역은 기준용적률 상향에 따라 소형주택 162세대가 증가하지만 기존의 자연지형을 고려한 단지 조성과 충분한 기반시설을 갖춰 건축계획의 기본틀에는 큰 변화가 없다.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는 은평구 수색동 160번지 일대 877,400㎡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되어 2008.5.22 결정고시 되었다.

아울러 같은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 내 수색 4,7,13구역, 증산 2구역과 촉진구역 지정 예정인 증산 1, 2존치정비구역도 1~2인 가구 증대에 따른 소형주택수 확대와 사업성 개선요구에 부응하여 빠른 시일 내에 기준용적률 상향 계획을 반영한 촉진계획 변경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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