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80개 학교에 자기주도학습 운영 지원
서울시 280개 학교에 자기주도학습 운영 지원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17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3無학교(사교육비·학습준비물·학교폭력) 일환으로 사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280개 학교에 자기주도학습 운영을 지원한다.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사업은, 자기주도학습 전문가인 학습 컨설턴트가 학생의 학습능력을 진단·처방하고 자기주도학습 과정을 이수한 선생님이 학습 코치가 돼 컨설턴트의 처방을 토대로 꾸준히 학습법 등에 대해 개별 코칭을 해 줘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우선 시범적으로 그동안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학교 중에서 중학교 14개 학교, 고등학교 16개 학교 등 총 30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별 2개 학급씩 60개 학급을 편성 시행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는 2010년보다 30%를 늘려 250개 교에 20억 원을 지원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갖춰 신청한 학교에 연간 500만 원~1,000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자기주도학습을 담당하는 교사들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과정 및 전문강사 양성과정 직무연수도 운영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