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8일(수) 오후 3시 30분 벤처산업의 메카 테헤란로(역삼동 746외1)에 ‘청년창업 지원센터’ 를 오픈한다.
‘청년창업 지원센터’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자금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 공간 및 부대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함은 물론, 창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각종 경영전문가 상담과 판매지원을 통해 창업을 돕는 토탈 지원시스템이다.
이번에 꿈을 펼치게 될 청년창업자는 ‘지식서비스’ 분야 30명, ‘디자인’ 분야 23명, ‘IT콘텐츠’ 분야 14명, ‘인터넷 쇼핑몰 분야’ 3명 등이다.
이들의 교육과 지원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맡아 진행하는데 전문적인 창업노하우와 기존 인프라를 함께 활용할 수 있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해 20명의 예비창업자들이 둥지를 틀었던 개포동 ‘청년창업 지원센터’는 6개월 남짓 운영해 벌써 10개 기업이 창업에 성공해 2억 2천만 원의 매출성과를 올리고 17명의 사원을 추가 고용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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