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지아 소송취하에 부동의서 제출 '법적공방 가능성 농후'
서태지, 이지아 소송취하에 부동의서 제출 '법적공방 가능성 농후'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5.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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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최지수 인턴기자]

서태지가 이지아의 소송 취하 관련 법원에 부동의서를 제출했다.

서태지 컴퍼니는 17일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상대측이 소송을 제기했고 예고 없이 단독으로 취하한 게 사실이다. 따라서 본 사건은 향후 재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에 있고 본사건의 사실 확인 또한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법원의 판결에 맡기려 부동의서를 제출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서태지는 최근 이지아와 재산 분할 분쟁을 벌이는 중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1996년 은퇴 이후 가수 서태지가 아닌 평범한 자연인 정현철로 돌아가 보통의 사람들과 같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우는 그런 평범한 생활을 소망했다”며 "불행히도 그런 삶은 오래가지 못했으며 모든 일들을 마음에만 담아두어야 할 비밀이 되었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번 소송 취하 관련 법원 부동의서가 제출됨으로 서태지와 이지아는 법적공방을 벌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둘 사이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 또한 피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1월 19일 서태지를 상대로 55억원에 달하는 위자료 및 재산권 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두 사람의 관계가 세상에 알려지자 법원에 소송 취하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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