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저지대 지하 주택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역류방지기 및 자동펌프 무상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번에 구가 보급하는 역류방지기 및 자동펌프 무상 설치는 집중호우시에 하수도 역류로 인해 재산상 피해 및 악취발생 등의 정신적 고통을 겪는 저지대 상습 침수 주택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자동펌프 등에 대한 무상 설치조건은 집수정 설치가 가능한 1㎡(1m×1m) 정도의 공간(마당)이 있는 주택이어야 하며,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각 주민센터 또는 중랑구청 치수방재과로 서면 신청을 하면 치수방재과 직원이 해당 세대를 현장방문 후 설치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구에서는 앞으로도 구민의 각종 생활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감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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