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0일,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노원구] 20일,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5.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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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구민회관과 중계근린공원에서 다문화 가족의 화합을 위한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다문화 가족,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다문화 어린이들이 난타공연, 러시아 출신 이민여성 ‘규젤’이 아코디언 연주를 선보인다. 이어 멕시코 ‘마리아치 라틴’ 공연단의 연주가 펼쳐진다. 특히, 규젤은 인기드라마였던 ‘베토벤바이러스’ 삽입곡인 리베르탱고와 라콤파르시타 등을 연주한다.

이와함께 베트남 출신 여성 레티황완(한국명:이선미)이 한국생활 중 겪은 일화와 다문화 알리미 강사로 일하면서 느낀 소감을 발표한다.

이 외에도 ▲다문화 가족의 일상을 담은 ‘다문화 사진 전시회’ ▲아이들의 눈으로 그린 ‘다문화 아동그림 전시’ ▲‘다문화 알리기 수업’ ▲무료 건강검진을 준비한다. 검진항목은 체성분 검사, 대사증후군 검사, 건강 상담, 치과 진료 등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다문화 가족이 많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다문화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다문화 가족이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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