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초등학교 6학년 3,600명 TD와 일본뇌염 예방접종
[강서구] 초등학교 6학년 3,600명 TD와 일본뇌염 예방접종
  • 최미숙 기자
  • 승인 2011.05.1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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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약품 소모 시까지 초등학교 6학년 대상 3,600명에게 국가 필수 예방접종 사업인 TD(파상풍 디프테리아)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TD는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를 포함하는 백신으로서 10년 마다 1회의 추가 접종이 필요하며, 소아시기 기본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이라도 10년 주기로 1회 추가 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증식한 파상풍균이 번식과 함께 생산해내는 신경 독소가 신경 세포에 작용하여 근육의 경련성 마비와 동통을 동반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질환이고, 디프테리아는 열이 나고 목이 아프며 음식을 잘 삼킬 수 없고, 호흡기의 점막이 상하며, 갑상선이 부어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또한 일본뇌염은 급성전염병으로서 유행성 뇌염에 속하고, 감염모기에 물린 후 7∼20일 후에 증상이 시작되며 95%는 무증상이나, 뇌염이 발병하면 사망률이 5∼30%이고 회복이 되더라도 후유증이 있다.

따라서 강서구는 오는 6월 30일(목)까지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약품 소모 시까지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생 3,600명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해 주고 있다. 다만,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3,050원을 납부해야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를 방문하여야 하며, 접종 당일 감기 등 기타 질환으로 인해 건강 이상이 있는 경우는 당일 접종이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대한 문의는 보건지도과(02-2600-58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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