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현재 아침에 이루어지고 있는 순찰을 저녁 퇴근시간 이후까지 확대,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기로 했다.
그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주말․공휴일 및 새벽시간 현수막 발생 건수는 현저히 감소추세에 있다. 그러나 최근 골프․요가․헬스 등 휘트니스센터 등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취약시간인 일몰 후 현수막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월·수·금 아침 1시간 동안 실시되는 새벽 순찰을 유지하면서, 매주 화·목요일 저녁 6시부터 3시간 동안 야간 순찰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향후 필요시 새벽 및 야간 순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송파구에서는 상습 적발 업소에 대해서 과태료 부과와 형사 고발 등으로 엄중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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