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가득, 녹조류 비상
하천 가득, 녹조류 비상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5.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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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천 등 재정비 하천 녹조류 번식
▲ 당현천을 가득 메우고 있는 녹조류.

날씨가 더워지면서 인공적으로 재정비 된 하천에 물이 마르면서 녹조류가 번식하고 있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주택가 주변의 하천에 녹조류가 가득메우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하고 있는 당현천의 수심이 얕은 부분에는 아예 녹조류들이 뒤덮고 있어 골치거리다.

단지 이 곳 뿐만 아니라 북서울 꿈의 숲 연못 등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하천이나 연못등에서도 이 녹조류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당현천에서 산책을 하고 있던 한 시민은 “물속에 있을 때는 해초처럼 보이는데, 물밖으로 건저낸 모습이 꼭 옷감 같이 생긴 것이 이상한 느낌이다”라며, “저 아래쪽에 물이 많은 곳은 물고기도 많이 살고 오리도 있는데 생명체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북서울 꿈의 숲 연못인 ‘월영지’에서 건저낸 녹조류.

▲ 당현천 물속에서 건져낸 녹조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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