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남산의 대표적인 순환로(循環路)인 소월길 버스쉘터를 예술가의 창의를 입힌 아트버스쉘터로 조성함으로써 예술길(路)화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남산도서관, 보성여중고 버스정류장 등 총 5곳을 대상지로 하여 관광특구지역인 남산과의 연결점을 공고히 구축하고 자연과 예술이 숨쉬는 장소로 만든다.
이를 위해 남산이 가지는 장소특성을 담아내는 한편, 시인 김소월의 문학적 감수성 등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쾌적감을 제공하며, 심미적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아트버스쉘터 작품안을 공모한다.
본 작품안 공모는 6월 27일(월)까지이며, 작품 구상 및 설치가 가능한 디자이너·건축가·기획자 등의 개인 또는 팀이 응모가능하다.
접수처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도시갤러리(02-3705-0074, http://www.citygalleryproject.org)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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