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의 갈현2동 ‘병아리봉사단’이 어르신들께 휴대전화 사용 요령과 스마트 기기 이용 방법을 알려드리는 자원봉사에 나섰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 15명의 어린이들이 그 주인공인데, 동 자치회관 컴퓨터 교실에서 ‘ITQ 자격증반’ 수업을 듣는 틈틈이 갈현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나선 것이다.
자원봉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너도나도 정성어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는 것은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KT의 IT 무료 봉사조직인 ‘IT서포터즈’(서울서부팀)도 어르신들이 따뜻한 스마트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신 스마트 기기의 사용법을 가르쳐 드리고 있는데, 편리한 정보통신 생활은 물론 가족과 세대간 활발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갈현2동 백영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사랑과 관심을 받기만 하던 어린이들에게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게 하고 따뜻한 세대간 소통을 이룰 수 있게 하는 봉사활동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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