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하! 해피버스ting!」성교육 버스 달린다
[성동구] 「아하! 해피버스ting!」성교육 버스 달린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5.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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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오는 23일(월)부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아하! 해피버스ting!」을 운영한다.

「아하! 해피버스ting!」는 각종 성교육 교재와 영상자료 등을 차량 내부에 갖춘 버스로 아이들이 직접 탑승하여 읽고 보면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지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서울 시립 청소년 성문화 센터와 연계해 교육을 진행한다.

5월 23일(월) 사과나무 열림터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6월 10일까지 9개 지역아동센터 12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태아발달 모형을 통해 탄생의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엄마뱃속 아기모습’, 사춘기 몸의 변화를 알아보는 남녀 몸 퍼즐, 음란물 대처방법, 임신 체험복 입어보기, 사춘기 노트 만들기, 성병·에이즈 바로알기 등 다양한 체험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교사를 대상으로 성교육의 접근법과 해피버스ting! 교육 전·후 연계교육방법 등을 알려주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적절한 성교육 없이 무방비로 성적 변화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정확한 성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어려서부터 건전한 성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 성폭력, 성 매개 감염병 등 위험상황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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