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6ㆍ25전쟁 60주년 기념행사 거행
국가보훈처, 6ㆍ25전쟁 60주년 기념행사 거행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6.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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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등 5천여명 참석…오후엔 참전유공자 위로연 개최

6ㆍ25전쟁 60주년 기념행사가 25일 오전 10시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거행됐다.

정부가 처음으로 직접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3부 요인과 정당대표, 중앙보훈단체장, 국무위원, 6ㆍ25 참전유공자, 유엔군 참전용사, 참전국 주한 외교단, 참전국 언론인, 학생, 인터넷으로 신청한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북한은 천안함 도발사태에 관해 분명하고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 사과하고 국제사회 앞에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가보훈처장 인사말, 참전용사 대표 인사말, 동영상 상영, 참전용사 및 참전국에 대한 감사,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훈처는 국군 참전용사 대표 1명과 유엔 참전국 참전용사 대표 21명 등 22명에게 ‘감사 포스터 액자’를 증정하고 참석자들이 ‘감사합니다’를 외치는 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에는 국가보훈처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3부 요인, 정당대표, 군 원로장성 등 8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ㆍ25 참전유공자 위로연’도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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