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우루과이전, 서울 지하철‧버스 연장운행
26일 우루과이전, 서울 지하철‧버스 연장운행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6.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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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27일 새벽 2시, 버스는 3시까지…개인택시도 부제 풀려
서울시는 우루과이와 우리 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 8강전을 놓고 경기를 치르는 26일(토), 길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은 대규모 응원전이 열릴 서울광장과 영동대로, 한강공원 인근에 있는 시청, 광화문, 삼성, 여의나루역 등 주요 역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배차 간격을 10분 이내로 줄여 운행한다.

버스 또한 서울광장을 비롯한 주요 응원 장소를 거치는 111개 노선, 2,966대의 운행시간을 응원장 통과기준 새벽 3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개인택시의 부제도 해제돼 약 1만5,000대가 추가 투입된다.

서울시는 경기종료 직후에는 시민들이 역에 대거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안전요원을 대폭 늘리고 정상적인 승‧하차가 어려울 경우 필요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시킬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대규모 응원전이 열리는 서울광장과 영동대로 인근은 교통통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차량 운행 시는 우회하기 바란다”며, 서울광장의 주요 우회도로로 의주로, 남대문로, 율곡로를 꼽았고, 코엑스‧봉은사 앞의 주요 우회도로로는 삼성로, 테헤란로, 학동로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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