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락우수업 3곳 식품안전포털에 공개
서울시, 도시락우수업 3곳 식품안전포털에 공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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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나들이 철을 맞아 도시락제조업소 93곳의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영업장과 식품 위생상태가 우수한 3곳은 일반 시민에게 공개하고 위반업소 19곳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4월 11일부터 28일까지 18일 동안 나들이 철에 시민들이 즐겨먹는 김밥, 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 등 도시락제조업소에 대해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90명(공무원 49, 소비자감시원 41)의 감시원을 투입하여 무신고 제품 사용여부, 사용원료의 변질 및 유통기한 경과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적정 준수여부, 시설기준 적합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도시락제조업 93곳 중 19곳(위반율 : 20.4%)이 적발이 되었으며, 제품 안전성검사에서는 44개 제품 중 1개(2.27%) 제품이 대장균 양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주요 위반사례로는 제조일자, 유통기한, 중량 등 표시사항 미표시, 원료 수불부 및 생산일지 미작성,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위생상태 불량 등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구를 통해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며, 우수업체 용산구 소재 (주)키라야미, 중랑구 소재 베스트 푸드키즈, 양천구 소재 두영푸드 3곳에 대해서는 업소명, 대표자, 식품명, 소재지, 전화번호 등을 서울시 식품안전 정보포털(FSI)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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