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깨끗한 도시 만들기’ 환경컨설팅
중구, ‘깨끗한 도시 만들기’ 환경컨설팅
  • 고동우 기자
  • 승인 2010.06.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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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대형빌딩, 병원 등 1회용품·재활용품 처리 실태 점검

중구는 구내 1회용품 사용 규제대상 업소와 재활용품 배출 사업장,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환경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작돼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컨설팅은 시민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 소속 컨설턴트 11명이 대상 업소·주택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봉투,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용기 같은 1회용품을 비롯한 폐형광등, 폐전지, 비닐봉지 등에 대한 처리 실태다. 컨설턴트들은 이 과정에서 위반사항별 행정처분 내용을 업주나 관리자가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점검표도 배부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1회용품 사용 업소 4298곳과 대형빌딩, 병원, 호텔, 숙박업소, 대형매장 등 1000㎡ 이상 건물 616곳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컨설팅 결과가 나오면 즉시 데이터베이스화해서 향후 지도·점검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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