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소공원 ‘서울시청 다산공원’
도심 속의 소공원 ‘서울시청 다산공원’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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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봄기운을 따라 꽃과 나무가 있는 야외로 나가고픈 계절! 멀리 시외까지 나갈 필요없이 도심 속에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청 다산공원이 바로 그 곳이다.

▲ 서울시청 다산공원. [서울시 제공]

다산공원 중앙에는 둘레 50㎝, 높이 12m의 낙락장송이, 다산공원 입구에는 ‘청렴’을 상징하는 배롱나무가 있다. 배롱나무는 2008년 송능양묘장으로부터 이식한 28년생으로서 7월 경 분홍색 꽃이 피면 백일동안 지지 않는다하여 백일홍이라고도 불린다.

다산공원에는 사과나무, 능금나무, 명자나무, 단풍나무, 라일락 등 각종 나무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담고 자라나고 있다.

다산공원 중앙에는 원형데크가 있다. 시에서는 페르고늄과 애니시다, 아이비를 식재한 걸이용 화분을 이 데크 난간에 설치하여 둘레를 울긋불긋 꽃으로 장식했다.

한편, 서울시는 원형데크 위에 햇빛을 가릴 수 있도록 파라솔 벤치를 설치하였으며, 이 중 두 곳은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하여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도록 하였고, 다산공원을 이용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유모차 무료 대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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