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승용차 이용억제를 통한 교통혼잡 완화 및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교통량 감축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이행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하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에 팔을 걷었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제도란 일정규모(총 면적 1,000㎡) 이상 시설물의 소유자가 승용차 부제 등 교통량 감축방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우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이행실적 및 참여정도에 따라 매년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 주는 제도이다.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는 승용차 부제운행, 주차장 유료화, 자전거 보관소 설치,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이용 보조금지급, 업무택시, 시차출근제, 승용차 함께 타기, 셔틀버스 및 통근버스 운영 등 총 1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현재 81개의 시설물이 기업체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69개 시설물이 214,757천 원의 경감혜택을 받은 바 있다. 참여방법 등은 교통행정과(02-880-391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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