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플러스통장·꿈나래통장’ 두 돌 맞이
서울시 ‘희망플러스통장·꿈나래통장’ 두 돌 맞이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23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서울희망플러스통장과 저소득층의 자녀 교육비 지원 사업인 서울꿈나래통장이 지난 4월 말로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

희망플러스통장은 2007년 12월 저소득 시민 100명이 참가한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되다가 2009년 4월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서울시의 공식 사업으로 출범했다.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은 현재 2만7천5백34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통장 사업에 참가한 10가구 중 3가구가 한부모가정(29.5%)이며, 다자녀 가구(16.9%), 장애인 가정(12.8%), 다문화(새터민 포함)가정(3.7%) 등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을 포함하고 있다.(중복집계)

2007년 12월 시작한 희망플러스통장 시범사업 참가자 98명이 지난 12월, 3년간의 저축을 종료했다. 이들 중 60명이 4월 말 현재 적립금을 지급받았으며 주택구입비, 자녀의 대학 등록금, 소규모 창업자금 등에 활용됐다.

꿈나래통장은 저소득 가구 자녀의 중·고등 교육을 위한 자금 적립을 지원, 교육기회 부족으로 인한 빈곤의 전 생애 확산 및 대물림을 예방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꿈나래통장은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차상위 가구(최저생계비 150% 이하)를 대상으로 5~7년간 최고 10만 원씩 월 정기저축액에 동일금액을 매칭해 지원하는 형식으로 2009년 총 10,074가구를 시작으로 2011년 현재까지 1총 14950 가구를 선정했으며 이중 13, 438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자립기반복지, 교육복지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에는 (주)국민은행, (주)한국야쿠르트, (주)SK커뮤니케이션즈 등과 같은 대기업에서부터 (사)재활용대안기업연합회(SR센터)와 같은 사회적기업, 서울외신기자클럽 등 다양한 그룹이 그들의 수익금을 사회를 위해 나누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