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광 성수기 국내외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도심 내 관광버스 주차 공간 2배 이상 확보를 포함하는 ‘관광버스 주차 대책’을 발표하고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해 온 결과, 올해 총 138면의 노상·외 주차장 및 시간제 주차허용구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올해 확보된 주차장은 적선동 노외(30면), 신문로 노외(5면), 미근동 노외(6면), 중앙일보사 앞(8면), 소월길(6면) 등 기존 176면에서 55면이 추가되면서 현재 총 231면이 확보되어 있는 상태다.
시간제 주차허용거리는 기존에 확보되어 있던 55면을 포함해 창의문길(40면), 훈련원로(13면), 사직로(30면) 등에 83면이 추가 확보되면서 현재 서울 시내 5곳 총 138면이 운영되고 있다.
‘시간제 주차허용거리’는 기존에 도로상에 관광버스 불법 주차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차를 허용한 구간이다.
서울시는 관광버스가 현재 확보되어 있는 주차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3일(월)부터 ‘서울 관광버스 주차공간 가이드북’ 5천 부를 서울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시내 주요 공영주차장 11곳, 교통지도 경찰관 등에 배포한다.
일반 시민들도 서울시, 종로·서대문구 포함 5개 구청 및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이드북 이미지 파일을 제공한다.
또한 토피스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서울 교통 모바일 웹(m.topis.seoul.go.kr)을 통해서 관광버스 주차장 위치와 이용시간·요금·주차 허용요일 및 주차면수 등 세부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내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관광버스 주차장 정보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