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형공사장 46곳 비산먼지 과다 배출 적발
서울시 대형공사장 46곳 비산먼지 과다 배출 적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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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 점검기간(4.11~5.2) 동안 건설공사장 및 먼지발생 사업장을 주요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23(월) 밝혔다.

이번 시·구 합동점검으로 1만㎡이상 특별관리 대형공사장 441곳과 시멘트·레미콘 등 먼지발생사업장 51곳 등 먼지를 많이 배출할 우려가 있는 492곳을 점검하여 46곳을 비산먼지 규제에 관한 대기환경보전법령 위반사항으로 적발조치했다.

시·구 합동점검 인원 160명을 투입하여 야적물질, 토사 수송공정, 방진벽, 물뿌리기 등 억제시설 설치 및 운영상태를 집중 점검했으며 총 46건의 위반내용 중 살수조치 미흡으로 토사 유출이 16건(34.8%)으로 가장 많았고, 두 번째로는 야적물질 방진덮개 설치가 미흡한 사항이 14건(30.5%)이다.

위반사업장에 대하여는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하고 신고미이행 3곳은 경고 및 과태료 220만 원을 부과했다.

한편, 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운영이 타공사장 보다 우수한 공사장 2곳을 모범공사장으로 선정했고, 금번 지정된 모범공사장을 서울시내 공사관계자에게 우수관리 기술을 전파하는 벤치마킹 견학장소로 활용하여 공사현장에 적극 적용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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