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도시와 함께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성북구] 도시와 함께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5.2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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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등학교 1개 학년에 대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범 실시하고 있는 성북구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성북구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북구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올 6~10월, 성북구 지역 24개 공립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하는 지친환경농산물 재배수확체험, 자연생태체험, 친환경제품만들기 체험, 시골음식체험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6월 3일(금)에 학부모와 함께하는 첫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사전 정보 제공을 위해 ‘농촌체험마을’이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발행하고 이를 학교에 배부해 농촌체험 대상지 선정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자는 13개 국내 자매(교류) 자치단체의 농촌 체험마을 58곳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각 농촌체험마을마다 주요 운영프로그램과 연락처,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를 비롯해, 운영시기, 참여가능인원, 체험비용 등이 간결하게 잘 요약돼 있다.

이 책자를 보면 부래미마을(이천), 산양마을(삼척), 예밀포도마을(영월), 오대미마을(철원), 산야초마을(제천), 한지체험마을(괴산), 해바라기마을(예산), 녹색농촌체험마을(고창), 창포마을(완주), 이슬촌마을(나주), 달빛무월마을(담양), 참살이마을(완도), 무지돌이마을(경남 고성) 등 각 농촌체험마을들의 특징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A4용지 절반 사이즈에 30쪽 분량으로 휴대하기도 편리하며, 다양한 사진과 삽화, 도안을 통해 가독성을 높였다.

성북구는 500부를 발행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동 주민센터, 그리고 자매(결연) 자치단체의 시청, 군청과 해당 농촌체험마을 등에 배부한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농촌체험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재배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가 농촌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성북구청 교육지원담당관(02-920-30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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