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메이저디벨로프먼트와 ‘일자리창출MOU’체결
[마포구] (주)메이저디벨로프먼트와 ‘일자리창출MOU’체결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5.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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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재정비촉진지구 합정1구역 1480개 일자리에 마포구민 우선 채용
▲ 2012년 준공 예정인 ‘합정재정비촉진지구 합정1구역’ 조감도.

2012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합정재정비촉진지구 합정1구역’이 마포구의 일자리 산파역(産婆役)을 맡는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4일(화) 오후 3시 마포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주)메이저디벨로프먼트(대표 백민철)와 합정재정비촉진지구 합정1구역(합정동 418-1외 249필지) 사업시행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합정재정비촉진지구 합정1구역은 지난 2007년 5월 서울시 균형발전촉진지구 중 최초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으로 2008년 착공해 2012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이곳은 지하7층, 지상39층 규모의 4개동에 공동주택(617세대), 업무, 판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로 만들어진다.

마포구와 (주)메이저디벨로프먼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합단지 개발에 따른 고용 인력을 마포구민으로 채용하고, 고용증진을 위한 지역 취업박람회 등의 후원사업 추진을 협력하며, 기타 고용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복합단지 시설이 들어서면 도소매, 부동산 및 서비스업, 음식점 등에 총 148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데, 이에 마포구민으로 우선 채용키로 한 것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복합단지가 들어서면 상암DMC, 홍대, 신촌을 연결하는 거점으로써 마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온 4대 권역별 일자리창출 비전구도의 한 부분을 그리게 돼 민선5기 공약사항인 양질의 1만개 일자리 창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개발로 인한 수혜가 사업주체에게만 돌아가지 않고 지역주민들의 고용창출과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과 지역복지의 균형을 맞춰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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