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집행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보조금전용카드가 세입 증대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09년~2010년 2년 동안 사용한 보조금전용카드의 포인트 금액이 총 43억 원에 달해 세입조치했다고 24일(화) 밝혔다.
2009년 카드사용액 452억 원에 대한 적립금 19억 원, 2010년 723억 원에 대한 적립금 24억 원 등 총 43억 원이 서울시로 세입조치 됐다. 2011년 카드사용 목표액 총 823억 원 달성시, 2012년도에는 27억 이상의 세입이 가능하다.
2009년 시작한 보조금전용카드제는 1,023개 시설이 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해 2011년 5월 현재 1,548개 시설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점차 카드사용이 보편화 되어 카드사용 시설 수 및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카드사용 우수시설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보조금카드 사용 실적을 매년 시설평가 지표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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