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1개 마을버스 운송사업자 대상 ‘서비스 평가’ 실시
서울시 121개 마을버스 운송사업자 대상 ‘서비스 평가’ 실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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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마을버스의 무질서한 운행관리, 차량의 노후화, 운전기사의 서비스 마인드 부족 등으로 인한 서비스 저하와 부실한 경영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마을버스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총 121개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1~6월, 7~12월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최근 유관기관 및 부서와 평가 매뉴얼 최종 협의·검토를 완료했다.

마을버스의 서비스 평가는 경영, 서비스, 기타 등 3개 부문과 각 부문별 평가 내용을 세분화한 1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점 1,000점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경영 부문은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임금체불, 운전자 확보율, 운전자 임금수준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서비스 부문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버스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세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 부문은 마을버스 환경 전반을 개선하려는 간접적인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조기 대폐차, 경유 배기가스 오염도, 시책사업 협조도, 환승 기여도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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