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계약심사제 도입으로 15억 원 예산 절감
[서초구] 계약심사제 도입으로 15억 원 예산 절감
  • 안인택 기자
  • 승인 2011.05.24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예산집행의 효율성, 투명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재무과에 계약심사팀을 신설하고 계약심사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간 총 168건 413억 원을 심사하여 1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계약심사제란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와 용역 및 물품구매 계약 등을 발주하기 전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에 대해 계약심사부서에서 거래실례가격, 현장여건 등을 심사하여 사업비를 산정하는 제도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의 경우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적용 ․ 정확한 수량산출 등을 통해 61건 9억3천만 원을 절감했으며, 용역 및 물품 구매의 경우 인건비, 제경비 등의 조정 및 거래실례가격의 적용으로 107건 5억3천만 원을 절감하였다.

구체적인 절감사례로는 '도서관 신축공사' 에서 품셈가격이 아닌 국토해양부실적공사비를 적용하여 3억원을 절감하였으며, '등산로변 식재용 수목구매 사업' 에서는 계약심사 담당 공무원이 직접 과천의 종묘업체를 방문하여 시장의 실거래가격을 직접 조사하여 예산의 20%를 절감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